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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
하루는스물넷 시간한 해는스물넷 절기하루와 한 해어머님의 베틀 위에서북과 바디로 만나씨줄과 날줄로 엮이니육신과 영혼한 벌의 옷으로 거듭나바람에 휘날리는나그네의 흰 도포자락♧ 시편( 시 ) 119편54.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가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54. Your decrees are the theme of my song wherever I lodge.♪ 옷 한 벌 : https://suno.com/s/Q2Eb3YjWNa278l1B
영산강 들녘에울긋불긋 물들어흩뿌린 코스모스하얀 꽃잎별빛으로 맺은 열매여리디 여린 풋고추줄기 따라 핀 꽃벌나비 춤사위에 여문마디마디 호랑이콩향기 머금은 깻잎햇살 아래 영글어 가는들깨의 보랏빛 꽃부슬부슬 내린 비에푸르디푸른 잎새마다아삭아삭 열무의 숨결달빛 머금은 이슬 아래무성한 넝쿨 사이로알몸 드러낸 달덩이 호박철새들 먹이 찾아비상의 날갯짓으로들녘을 가르는 떼새영산강 언덕 감나무빈 가지 하늘을 열고터질 듯 익은 까치밥 홍시산마루 억새하늘하늘 붓끝에 번지는가을빛 황금물결이여!요한복음 12장 46절“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가을 텃밭 수채화 : https://suno.com/s/eTZpk6NN4wuKFrAh
채우려 비우고비우려 채우니마음은 그릇이라!( EmptyingEmpty to fillFilling up to empty The mind is a vessel! )♧ 고린도후서( 고후 ) 4장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7. But we have this treasure in jars of clay to show that this all-surpassing power is from God and not from us.
핸드폰의 숲 속꿈새를 찾아발길 닿는 대로헤집고 달려가니돌고 돌아가던 길 또 가고나무 가지사이로보이는 하늘 헷갈려하던 말또 하고다운 받은 이미지또 다운로드하여주인 잘못 만난핸드폰 저장고북새통 미셀러니로엉키고 설켜실버 촌노등뒤에 짊어진 봇짐무겁고 버거워바둥대더니비우고 또 비우고묵은 때 씻고 또 씻어단번에휴지통 비우니버거운 보따리실바람에 가벼웁고청정한 풀숲푸른빛으로 달려가가니이제야굼뜬 나그네만남의 수노 광장에흘러간 트롯 노래하네!♧ 히브리서( 히 ) 10장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10. And by that will, we have been made holy through the sacrifice of the body of Jesus Chri..
이른 아침차창에 서린 입김으로번호판 얼굴 씻고영산강우미린 쉼터에서하루 일터를 향하여동서남북봄 여름 가을 겨울주인 가는 길 동행하여일편단심주인 섬김으로삼백예순날 하루같이파랑 주황 빨강신호등 네비 따라눈이 오나 비가 오나일터에 구슬땀 흘리며가족 사랑 꿈 이루고내일의 보금자리 찾아유달산 해질녘갈무리 기러기 나래 펴고떼 지어 날아오듯말없이 다소곳이쉼터 주차장에 돌아와주인 기다리는 애마♧ 누가복음( 눅 ) 6장5. 또 가라사대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5. Then Jesus said to them, "The Son of Man is Lord of the Sabbath."♪애마(愛馬)의 쉼터 : https://suno.com/s/OXhZzLYPL7nBkTVF
해만바라보다멀대처럼하늘을 향해고개 내밀어하나에 둘은 셋이요셋에 둘은다섯을 이루는오묘한 꽃봉오리피보나치수열황금 들녘벌 나비 노래하다떠난 자리고흐의 붓끝에묻어난 해바라기짙은 채색강렬한 빛으로어둠에서타오르는 생명해를 닮은 얼굴바람에 낙엽 지듯지나가는 나그네 가을바람에 들리는임마누엘 음성♧ 이사야( 사 ) 7장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14. Therefore the Lord himself will give you a sign: The virgin will be with child and will give birth to a son, and will call him Immanuel.♪ 해바라기 : https:/..
가을 텃밭배추 무 심으려삽으로 파고 뒤집어골마다흙덩어리 쇠스랑으로잘게 부수어오랜 세월숙성한 퇴비골고루 흩뿌려마음밭에두럭 만들어씨앗 뿌리니촉촉이 젖은밭두럭 골 따라따뜻한 햇빛 비추고영산강너머갯내음 갈대바람에살랑살랑 코스모스 생명의 푸른 싹빠꼼히 고개 내밀어하루가 다르게 자라더니배추 노란 속보드라운 속살야들야들 몽올 지고부챗살 모양갈라진 푸른 여린 뭇 잎너울너울 손짓하니넝쿨째 널브러진집 나간 달덩이 누런 호박이웃집에 자리하고고구마 줄기 숲하늘을 가리려다 들켜토실토실 빨개진 얼굴콩 줄기 따라열린 꽃자리마다하늘을 품어꽃이 지고벌 나비 떠난 자리또록또록 여문 열매양지쪽 한 뼘에야실야실 퍼렇게 웃자란월담초 부추손바닥 텃밭에가뭇가뭇 넘치는 자연텃밭의 향연흙속에가을이 익어가는생명의 빛♧ 잠언( 잠 ) 20장4. 게으른..
최영식 회장님과쉬프트정보통신 임직원 모든 분들께 창립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나온 긴 세월 젊은 날의 꿈 하나로 시작하여 수많은 도전과 시행착오,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역경을 헤치며 오늘의 자리에 이르기까지최영식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이 흘린 땀의 열매라고 생각합니다.그동안 IMF시대의 격랑 속에 수많은 고비가 있었기에 오늘의 창립 34주년이 더욱 귀하고 자랑스럽습니다.이제 세상은 또 한 번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산업과 사회의 모습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그동안 역경을 이겨낸 경험과 사람을 소중히 여겨온 마음 그리고 내일을 향해 다시 도전하는 용기로 AI 시대의 새로운 파도 역시 쉬프트정보통신의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시골의 한 촌노로서 보아온최영..
부챗살 사이로하늘이 열리고드러난 얇은 맨살 수줍음 감추려천년의 세월하얀 기다림으로도듬질한 한지(韓紙)로에덴의 옷가림성하(盛夏)의 깊은 숲맑은 계곡으로 흐르는임계(林溪)의 손안에 태어난 총총한 별들수묵의 붓끝에뻗치는 잎마다 생명의 빛을 품어스스로 퍼지는 천리향괴나리봇짐에도포자락 휘날리는청풍명월 나그네그윽한 그 향기에 취하네!♧ 고린도후서( 고후 ) 2장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15. For we are to God the aroma of Christ among those who are being saved and those who are perishing.♪ 청향자원(淸香自遠) : https://suno.com/s/8gYxR6aQyNyPSeKp
온몸으로뭍을 연모하여달려온 파도해변에 널브러진돌 틈새 모서리부딪치는 아픔닳고 닳은부드러움으로서로 부둥켜 안아세찬 바람성난 파도에일렁이는 그리움으로부딪쳐퍼렇게 멍든 가슴생명의 빛에 씻기어해맑은둥근 얼굴로새 하늘을 노래하네!♧ 욥기( 욥 ) 33장30. 그 영혼을 구덩이에서 끌어 돌이키고 생명의 빛으로 그에게 비취려 하심이니라30. to turn back his soul from the pit, that the light of life may shine on him.♪ 몽돌 : https://suno.com/s/oc0J3crG38bVpLU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