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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요요의 기원과 구조

綠香 2014. 3. 11. 07:56

 

요요(yo-yo)는 장난감의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목제 혹은 플라스틱제의 2개의 원반을 짧은 축으로 늘어 놓아 축에 끈을 감은 형상을 가리킨다. 사용할 때는 끈의 일단에 고리를 만들어, 그 고리에 손가락을 통해 원반의 부분을 상하시켜 논다.

요요는 매우 오래된 놀이기구이며, 고고학적으로 보면 인형 다음으로 가장 오랜 기원을 갖고 있다. 미국 요요 협회 등에 따르면, 요요는 본래 중국에서 기원하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대 그리스에서도 기원전 500년 경에 요요와 비슷한 놀이기구가 있었음을 유물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교역로를 통하여 아시아와 유럽으로 퍼져나간 요요는 프랑스 혁명 당시 망명자들 사이에서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 요요가 필리핀으로 전해져 원주민들의 놀이로 정착되었고, 미국에 알려지면서 1920년대 이후 큰 유행을 일으키게 되었다.

한편, 필리핀에서 요요가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어 나갔기 때문에 요요가 필리핀에서 기원했다는 설도 제기되었다. 다시 말해, 요요는 16세기 필리핀 주민들이 예리한 돌을 실에 꿰어 사냥도구로 사용하던 것이 여가시간에도 쓰이게 되어 놀이도구로 발전한 것으로 수세기의 역사를 지녔다는 것이다. '요요'라는 말 자체도 타갈로그어의 '와라 와라(come-come)'라는 의미의 단어에서 유래했다고 전하지만, 타갈로그어로 오다(come)는 dumating이다. 다만, 1860년 출판된 필리핀어 사전에 'yo-yo'라는 단어가 나타난 것으로 보아 필리핀에서 사용되던 다른 언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중심부에 베어링이 내장되어 있고, 실로 연결되어 회전한다. 일부 요요는 원심력을 이용한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서 아래로 힘껏 뿌리치면 원심력에 의해 브레이크가 풀려서 자유롭게 회전하다가 속도가 늦춰지면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자동으로 실에 감겨 올라오기도 한다.  <위키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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