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미켈란젤로 <천지창조> 이야기 본문
미켈란젤로!
그는 천장을 바라보며 목이 비뚤어질 정도의 각고의 노력으로 4년 만에 완성한다. 마지막으로 <천지창조> 천장벽화에 사인을 한 뒤 시스티나 성당을 나서다 말고 그는 무슨 생각으로 다시 자기 역작 그림의 사인을 지워버리는 것이 아닌가! 이 행동을 지켜 본 친구가 “왜 자네 사인을 지워버리는가?” 하고 물었다.
그가 대답했다.
‘성당밖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을 보시게!
하나님은 저렇게 멋진 대자연을 창조하시고도 어디에도 당신의 솜씨임을 내세우는 표식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보잘 것 없는 작은 벽화에 저렇게 내 표식을 남기려 하지 않았는가!‘
그는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끌어안고 슬퍼하는〈피에타〉상을 제외하고는 어느 작품에도 사인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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