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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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들이야기

비 오는 날

綠香 2023. 7. 10. 06:52

하늘에
새벽 천둥소리
땅에
굵은 비 내려

남창천이
냇을 이루어
영산강으로
달려가고

오룡산
숲 새들 불러 모아
청산 날개짓
푸드득 날아가니

풍경채 마당
휘뿌려 놓은
수국 접시꽃 화원
오색 색깔로 열리어

향 서린
꽃 봉오리
열매 맺히려
바재는 벌 나비



마태복음( 마 ) 6장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29. Yet I tell you that not even Solomon in all his splendor was dressed like one of th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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