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하루 본문

산내들이야기

하루

綠香 2023. 7. 12. 08:53

날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며
채워도
가슴이
텅빈
하루

삼백예순 날
하루만이라도
눈으로
보고 싶고
귀로
듣고 싶고
입으로
말하고 싶어
비워도
가슴이
넘치는
하루



베드로후서( 벧후 ) 3장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8. But do not forget this one thing, dear friends: With the Lord a day is like a thousand years, and a thousand years are like a day.


'산내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수  (0) 2023.07.20
백수의 트롯  (0) 2023.07.13
비 오는 날  (0) 2023.07.10
청녹황(靑綠黃)  (0) 2023.07.07
새참  (0) 2023.07.0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