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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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들이야기

5월에

綠香 2024. 5. 2. 08:00

들녘을
거닐다
발걸음에
녹향이 묻어나고

유달산을
오르다
온몸에
청록이 짙게 물들어

영산강
사이클 밟으니
가슴에
물결이 출렁인다

시야바다
멀리 연모하다
하늘과 바다가
하나가 되어

들과 산
강과 바다를 열다
세월을 깜박 잊는다
5월에


♧  골로새서( 골 ) 4장

5. 외인을 향하여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5. Be wise in the way you act toward outsiders; make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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