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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
나그네
등에 세상 짐 지고 좁은문 찾아 나서는 발걸음 해를 향해 걸어가면 보이지 않던 그림자 해를 등지고 걸어가니 눈앞에 드리운 긴 그림자 삿갓 쓰고 고개 숙여도 짊어진 짐 짙은 그림자 좁은문 빛으로 비우고 내려놓으니 사라진 그림자 구름 따라 바람 따라 도포자락 날리는 나그네 ♧ 베드로전서( 벧전 ) 1장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7. Since you call on a Father who judges each man's work impartially, live your lives as strangers here in reverent fear.
산내들이야기
2024. 7. 18.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