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綠香 2023. 2. 1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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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총보다 강했다…전세계 사로잡은 젤렌스키 32초 연설


세계인들은 이제 우크라이나를, 젤렌스키를 안다. 외신은 그가 자국민을 비롯해 전 세계로 보낸 메시지를 두고 “이 시대의 게티즈버그 연설” “젤렌스키의 연설은 푸틴의 총보다 강하다” “처칠(영국 전 총리)이 된 채플린(미국 코미디언)”이라고 극찬했다.



「 너희가 없으면 가스도 없다고? 너희 없이 살겠다. 너희가 없으면 빛도 없다고? 너희 없이 살겠다. 너희가 없으면 물도 없다고? 너희 없이 살겠다. 너희가 없으면 음식도 없다고? 너희 없이 살겠다.

추위, 배고픔, 어둠, 목마름조차 너희가 말하는 ‘우정과 형제애’만큼 무섭고 끔찍하지는 않다.

하지만 역사는 기어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가스, 빛, 물, 음식을 가질 것이다… 그것도 너희 없이!

Without gas or without you? Without you. Without light or without you? Without you. Without water or without you? Without you. Without food or without you? Without you.

Cold, hunger, darkness and thirst are not as scary and deadly for us as your ‘friendship and brotherhood’.

But history will put everything in its place. And we will be with gas, light, water and food ... and WITHOUT you!

―지난해 9월 11일 텔레그램 연설.



이처럼 우크라이나 침공에 여론을 주목하게 한 젤렌스키의 연설에는 세 가지 매력이 있다. 뛰어난 수사법, 진정성 있는 메시지, 그리고 ‘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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