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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
아침에
천왕봉 넘어 남창천에 머문 햇살이 창문을 열면 세월 익은 몽당연필로 하얀 종이에 마음을 그린다 햇살에 비추인 마음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 그리다 지우고 지우다 또 그려본다 한사코 그림자 지우니 또 다른 그림자가 가린다 외모가 아닌 빛 중심에 그림자 없는 마음 수도 없이 그려본다 ♧ 사무엘상( 삼상 ) 16장 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7. But the LORD said to Samuel, "Do not consider his appearance or his height, for I have rejected him. The LORD does not look..
산내들이야기
2024. 6. 15. 0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