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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

영산강강변 따라늘어선 벚꽃가지마다봄의 기운강으로 흘러꽃잎마다앳된 수줍음낯 붉힌 연분홍하루같이 긴 세월 기다리던백설의 순결비바람봄을 시샘하여밤을 지새우더니파란 하늘하얀 나비 춤추는생명의 분신으로가뭇없이 꽃이 비가 되어 빈 가슴에 내리네♧ 시편( 시 ) 12편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6. And the words of the LORD are flawless, like silver refined in a furnace of clay, purified seven times.
산내들이야기
2025. 4. 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