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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야기

111카렌다

綠香 2022. 11. 1. 17:06

하늘

사람
함께
숨쉬어

봄이
여름밭
씨앗 심고

여름이
가을 밭두렁
무르익혀

가을이
겨울살이
열매 맺어

겨울이
봄 기다림
씨알 품으니

하늘

사람이
하나 되어
생명의 빛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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