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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야기

메아리

綠香 2023. 2. 8. 11:38

산기슭
이슬 맺힌 옹달샘
짙은 숲 사이로
땅과 하늘을 머금어
속삭이는
산새들의 노래
행여
가르마 길섶
생명의 빛 잃을까
푸른 숲
파란 하늘
하나로 울림이 되어
가던 길
되돌아 오네



창세기( 창 ) 1장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3. And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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