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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

부자와 거지 나사로

綠香 2023. 12. 28. 05:17

며칠 전
잠시 주차한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추운 날씨도 잊고 긴급출동을 기다려 해결했는데 결과가 더 문제였다.
출동 기사는 차 키 건전지 교체를 진단했으나 블루핸즈 전문 기사는 배터리 방전이라 했다.
둘 중 답은 하나로 결국 배터리 방전이었다.

신앙생활에서도 주관적 성경 지식과 자의적 신학 잣대로 재단하다 보면 몹시 헷갈리고 혼미한 믿음에 휘말릴 수 있을 것 같다.

마치 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처럼 만일 평생 믿음의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면 ~
아니 생명책에서 내 이름을 찾을 수 없다면 어찌할 것인가!
이 보다 더 소름 돋을 끔찍한 일이
또 있으랴!

아무리 고급차일지라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는 고물에 불과하듯이 믿음의 신앙생활에서 구원받지 못한 영혼이 있다면 고물 자동차와 무엇이 다르랴!
지옥불에 떨어져 타는 혀끝에 물 한 방울 부탁하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영혼을 묵상해 본다.

이 생은 잠시일 뿐
저 생은 영원하니
어찌 전하지 않으랴!

* 목포교회 대전도집회
   2024. 1. 15(월) ~ 21(일)
   ( 소관섭 담임목사 )

♧ 누가복음( 눅 ) 16장

24.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24. So he called to him, 'Father Abraham, have pity on me and send Lazarus to dip the tip of his finger in water and cool my tongue, because I am in agony in this fire.'

https://youtu.be/09Q5CgMUt7Y?si=mLW0BULpw92LwPd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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