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나그네 본문
빈 손
벌거벗은
울음으로
태어나
구름 속에
달 잡으려던
패랭이 갓 쓴
세월의 행색
나와 너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삼베옷 입고
빈손 내밀어
몽당연필로 쓴
마지막 연서
이 세상 끝나
저 세상 열리는
새 하늘
새 날에
너와 나
누구인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베드로전서( 벧전 ) 1장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7. Since you call on a Father who judges each man's work impartially, live your lives as strangers here in reverent fear.
( * 나훈아♪ 나그네 설움 )
https://youtu.be/COliIiL8PHE?si=YDdl0q9KR5bR-orZ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