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우렁이와 가물치 본문
우렁이는 자기 몸 안에
40~100개의 알을 낳고 그 알이
부화하면 새끼들은 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하는데 어미 우렁이는 한 점의 살도 남김없이 새끼들에게 다 주고 빈 껍데기만 흐르는 물길 따라 둥둥 떠 내려간다고 합니다.
가물치는 수많은 알을 낳은 후 바로 눈이 멀게 되고 그 후 어미 가물치는 먹이를 찾을 수 없어 배 고품을 참아야 하는데, 이때쯤 알에서 부화되어 나온 수천 마리의 새끼들이 어미 가물치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한 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굶주린 배를 채워주며 어미의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새끼들의 희생에 의존하다
어미 가물치가 눈을 다시 회복할 때
쯤이면 남은 새끼의 수는 10%도
생존치 못하고 대 부분의 어린 새끼
90% 정도의 가물치는 기꺼이 어미를 위해 희생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물치를 "효자 물고기"라고 합니다
사순절을 보내며
우렁이의 모성애와
가물치의 효심의 의미를 곰곰이 묵상해 봅니다.
( 옮긴 글 )
♧ 로마서( 롬 ) 5장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8. But God demonstrates his own love for us in this: While we were still sinners, Christ died for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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