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돋보기 본문

신앙이야기

돋보기

綠香 2024. 9. 5. 06:19

아침마다
74밴드 말씀 앞에
손 때 묻은
칼라 형광펜
지나간 자리
길은 익숙한데
주석 달린
깨알 같은 잔 골짜기
헷갈리는 길목
늘 손안에
검정테
동그란 도우미
지혜의 길라잡이
세월을 동행하니
희붐한 안갯속 시야
이보다 귀한
동반자
또 어디 있으랴!

♧ 마태복음(마) 16장
3.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천기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3. and in the morning, 'Today it will be stormy, for the sky is red and overcast.' You know how to interpret the appearance of the sky, but you cannot interpret the signs of the times.




'신앙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  (2) 2024.09.25
나의 십자가(十字架)  (1) 2024.09.14
그날에  (1) 2024.08.22
침례(浸禮)  (0) 2024.08.17
머리 가슴 손발  (0) 2024.08.1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