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오지랖 본문
소매깃
길고 넓어
감추인 옷자락
안으로
감싸고 보듬어
베풂인 줄 알았는데
밤낮없이
인왕산 앞마당
나부끼는 깃발
세상에
빛바랜 색깔로
하늘을 가리니
말 못 하는
지나가는 소가
웃으며
입 앞에
파수꾼을 세웠느냐
묻더라!
♧ 시편( 시 ) 141편
3.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3. Set a guard over my mouth, O LORD; keep watch over the door of my 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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