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차창밖에함박눈 펑펑칼바람 쌩쌩방학에손주들신바람 나지만할매할배는손주 맞이 비상등 오분대기조손주집에픽업차 서둘다깜박 잊은 장갑세월에 익은 가죽하얗게 닳았지만바이클 찬바람에 따악할배 장갑놓고 왔다손주들 일갈하니까르륵엄마아빠 보셔야새 걸 사 주시지요!손주 덕분에새 장갑 도착했다니손주 사랑 택배♡♧ 요한복음( 요 ) 3장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35. The Father loves the Son and has placed everything in his hands.

마음밭에 심은 씨알비와 햇빛이 싹을 틔워땀 흘려 일구니싹이 나고결실을 맺어추수꾼이기쁨으로 거두려 하나바람의 시샘으로무성히 자란 가라지햇빛을 가리어마음밭에 짙은 어둠길게 드리우니추수꾼이가라지 뽑을세행여 곡식 뽑힐세라기다리는 주인추수의 심판날에가라지는 뜨거운 불에 태우고곡식 알맹이는영생의 곳간에생명을 얻으리라♧ 마태복음( 마 ) 13장29. 주인이 가로되 가만 두어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29. "'No,' he answered, 'because while you are pulling the weeds, you may root up the wheat with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