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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이야기

아들과 아버지

綠香 2014. 1. 13. 08:54

 

  돌아온 아들 탕자(蕩子)의 비유 가운데서 아버지의 모습을 봅니다.

이 아버지를 통하여 천부 하나님의 밑그림을 묘사합니다.

그 분은 율법으로 준엄하게 심판하는 냉정한 아버지가 아닙니다.

아버지는 탕자가 돌아왔을 때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들을 보고 뛰어 나아가 그의 더러운 모습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며 기뻐합니다.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누가복음 15:22-23)

 

 

첫째로,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라고 합니다.

             제일 좋은 옷이란 하나님앞에 부끄럼없이 설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산 세마포(細麻布)입니다.

 

둘째, “손에 가락지를 끼우라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가 된 증표의 반지를 끼워주시는데 이것이 바로 성령입니다.

 

셋째로, “발에 신을 신기라고 합니다.

             탕자의 아버지는 맨발로 걸어와 발이 피투성이가 된

             아들에게 신을 신겨줍니다. 그것은 바로 복음의 신발입니다.

 

넷째로, 살찐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쁨과 만족을 가지고 살기를 원합니다.

 

회개하고 돌아온 아들 탕자를 기쁨으로 맞아주는 아버지는 바로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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