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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들이야기

옹달샘

綠香 2025. 2. 18. 05:04

이른 새벽
숲으로 난
가르마 길

고개너머
산비탈 지나
가시떨기 헤치고

밤새
잠자는 숲 속에
별들이 노닐다가

산새들
몰래 쉬어가는
바위틈 생명수

열리는 아침
타는 목마름으로
영혼의 해갈

♧ 요한계시록( 계 ) 21장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6. He said to me: "It is done. I am the Alpha and the Omega, the Beginning and the End. To him who is thirsty I will give to drink without cost from the spring of the water of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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