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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
동백꽃
오동도 바위 틈새 굳은 뿌리내려 겨우내 짙은 푸른 잎 하늘을 머금어 한사코 거친 바람 안으로 삭혀 빨간 열정 타는 목마름 노란 기다림으로 겹겹이 엷은 미소 짓는 고운빛 순결 세찬 파도 하얀 겨울을 품어 동백꽃 피우더니 어느 날 봄이 오는 길목에 뚝 떨군 사랑이여! ♧ 요한일서( 요일 ) 4장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8. Whoever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because God is love.
산내들이야기
2024. 9. 8.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