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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
'소간파' 추석
소금파와 간장파를 이름하여 '소간파'라 이름했네요! 음식 간을 맞추는데 소금이냐, 간장이냐!? 걸어온 답설(踏雪)을 되돌아보니 소간파의 다툼이 남의 얘기가 아니고 소인 삶의 간극이라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오늘 새벽 '캐리커처' 티스토리를 올리면서 행여 '녹향자화상'으로 오해하실까 봐 제깐에 '소간파' 눈가림을 했사온데 그만 들키고 말았네요! 어느 분이 '자화상'이라 분수 넘치는 덕담을 주시었네요! 나무포 미천한 백수에게 몽당연필 '자화상'이란 분에 넘치옵니다. 감읍하와 톱머리 물 때 맞춰 운저리 된장 횟감에 따땃한 긴 여름 잊으려 하옵니다♡ ♧ 야고보서( 약 ) 1장 23.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23. Anyone who listens ..
산내들이야기
2024. 9. 18. 14:36
캐리커처
몽당연필로 얼굴을 그린다 머리칼은 바람결에 날리는 억새 눈망울은 찰랑대는 호수 눈썹은 흘러가는 솜털 구름 귀는 파도소리 듣는 소라귀 광대는 세월을 품은 바위 볼은 잔잔한 골짜기 코는 방향 찾는 더듬이 몽당연필이 그리다 말고 머뭇거린다 입은 잠시도 멈추지 않는 팔랑개비 시방도 돌고 있다 ♧ 시편( 시 ) 141편 3.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3. Set a guard over my mouth, O LORD; keep watch over the door of my lips.
세상 이야기
2024. 9. 18.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