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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
갈대숲 하늘
산너머 노을빛 저물어 사라진 황혼 밤새 내린 달빛에 부대끼는 가냘픈 몸매 떼새들 잠들고 바람만 스치어도 서걱대는 아픔 어제와 내일 한 복판에 선 오늘 온몸으로 흔들리어도 꺾이지 않는 노래 어둠 속에 생명의 빛 항한 갈대숲 하늘 ♧ 시편( 시 ) 56편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지 않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3. For you have delivered me from death and my feet from stumbling, that I may walk before God in the light of life.
산내들이야기
2024. 10. 25.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