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택배 유감 본문
실버 세대는
서로 잊지않고 카톡만
주고 받아도 반갑다.
하물며 명절 무렵
선물을 받으면 선물 보다
그 마음이 정겹고 고맙기
그지 없다.
어제도 귀가하여 보니
현관 문 앞에 ○○택배 꾸러미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 보아도
보낸이를 알 수 없었다.
다만 선물을 보낸 회사 주소와 상품 번호만
있을뿐 정작 보낸이를 알 수 없었다.
선물을 받으면
고맙다는 인사라도 나누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일뿐 아니라 예의(禮儀)이기도 하다.
보낸분을 찾아보려고
발신지 택배원 제품회사...
몇 번을 전화를 해도 전화 연결이 어렵고
택배원은 모른다 한다.
선물을 받고 보내면서
서로 보낸분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일반화 했으면 좋겠다.
어느 연유이든 마음의 선물을 주고 받고
따뜻한 정담이 오가는 것은
참 아름다움이요 이웃 사랑이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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