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할매의 기도 본문
늘
할매는
여름에
더위를 잊고
겨울에
추위를 잊더라
복음 말씀
"한 번 들어달라"
할매는
부탁이 아니더라
애절한
가시나무새의 울음
마지막 다 이룬
가시나무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
먼 훗날
천상의 재회를
아픈 몸으로
가시나무 새가 되어
기도하고 있더라
설령
길이 아니더라도
자식 아닌
남이라도
길인듯
들어줄듯 싶더라
♧ 요한복음(요) 14장
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6.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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