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누님 영혼을 위한 기도 본문
세월 잃은
말바우
골목길에
하루가 인생
봄의 화신
전하는
아모레 가방끈
닳고 닳아
딸 하나
아들 셋
눈에 담다
눈물도 마르고
하루 쌓인
삶의 무게
내려놓을
틈도 없이
넘다 보면
내리길 보이리
걷다 보면
평원을 만나리
지나온 길
뒤돌아 보지 않고
팔순너머 기억
가슴에 묻은 채
이 나이에
이만큼도
안 아픈다냐
서러운 웃음
수고하고
무거운 짐
내려놓고
주님 항하는 발길
십자가 보혈로
세상죄 대속하신
주여!
그 영혼
긍휼히 받아 주옵소서
♧ 요한복음( 요 ) 1장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29. The next day John saw Jesus coming toward him and said, "Look,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
♧ 마태복음( 마 ) 11장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8. "Come to me, all you who are weary and 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