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꽃가마 본문
( 누님 영전에 )
세월의
영롱한 구슬
빛으로
서리서리 꿰어
님이 오시는
길목에
등잔불 켜고
장롱 속에
고이 간직한
비단옷 차려입고
수줍은 미소
가슴에 담아
님이 오시는
천상의 나팔소리에
어둠을 헤치고
등불 밝혀
마중 나가시네
하늘나라
꽃가마
♧ 마태복음( 마 ) 25장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6. "At midnight the cry rang out: 'Here's the bridegroom! Come out to meet him!'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7. "Then all the virgins woke up and trimmed their la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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