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본문

신앙이야기

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綠香 2013. 11. 10. 08:04

 

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1880126~ 196445

 

  제2차 세계 대전에 미국군과 연합군의 지휘관이었던 맥아더, 19506·25전쟁이 발발하자 그는 즉시 주한 유엔군 사령관으로 발탁되어 9월에 대담한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하고 10월에 북한으로 진격했다. 1950928일 서울이 수복되고 중앙청에 인공기에서 태극기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929일 오전 1015분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에 의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표 이승만 대통령에게 서울을 인수인계하였다. 미국 육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있는 맥아더의 인계인수서의 내용은 맥아더장군의 신앙 간증이기도 하다.

 

친애하는 이승만 대통령 각하!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수도 서울을

내가 다시 각하에게 돌려줍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이다.

 

1950929

유엔군 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트루먼 대통령과 한국전에 의견차로 사령관직에서 해임되어 1951419일 미국회의사당 양하원 합동 회의에 초청하여 마지막 연설을 남겼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Old soldiers never die, they just fade away!)

 오늘날 사람들의 가슴에도 명연설로 남아 전해진다.

 

"자녀를 위한 기도(Build Me a Son)" (May 1952)군인인 장군으로서가 아니라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자녀를 사랑하는 순수한 인간의 면면과 삶 가운데 하나님의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기도문으로 전해진다.

 

자녀를 위한 기도

더글러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

 

, 주여!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에 자신을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정직한 패배 앞에 당당하고 태연하며,

승리의 때에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자신의 본분을 자각하여

하나님과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깨닫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이끌지 마시고,

 

자극받아 분발하도록 고난과 도전의 길로 인도하소서.

모진 비바람을 견뎌내게 하시고

실패한 자를 긍휼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마음이 깨끗하고 높은 이상(理相)을 품은 사람,

남들을 다스리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웃을 줄 알면서도 우는 법을 결코 잊지 않는 사람,

미래를 향해 전진하면서도

과거를 결코 잊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것들 외에 그에게 유머 감각을 주소서.

 

그리하면 항상 진지하면서도

결코 지나치게 심각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에게 겸손을 가르쳐주소서.

그리하면 진정한 위대함은 소박하며,

진정한 지혜는 열려 있으며,

진정한 힘은 너그럽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할 것입니다.

 

그 애가 이런 사람이 되었을 때

 

저는 감히 그에게 속삭일 것입니다.

내가 인생을 결코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Build Me a Son

 

General Douglas A. MacArthur

 

Build me a son, O Lord,

who will be strong enough to know when he is weak,

and brave enough to face him self when he is afraid;

one who will be proud and unbending in honest defeat,

and humble and gentle in victory.

 

Build me a son whose wishbone will not be

 

where his backbone should be;

a son who will know Thee- and that

to know himself is the foundation stone of knowledge.

 

Lead him, I pray, not in the path of ease and comfort,

but under the stress and spur of difficulties and challenge.

Here, let him learn to stand up in the storm;

here, let him team compassion for those who fall.

 

Build me a son whose heart will be clear, whose goals will be high;

a son who will master himself before he seeks to master other men;

one who will learn to laugh, yet never forget how to weep;

one who will reach into the future, yet never forget the past.

 

And after all these things are his,

 

add, I pray, enough of a sense of humor,

so that he may always be serious,

yet never take himself too seriously.

 

Give him humility, so that he may always remember

the simplicity of true greatness,

the open mind of true wisdom,

the meekness of true strength.

 

Then I, his father, will dare to whisper,

"I have not lived in vain."

 

Amen

'신앙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  (0) 2013.11.17
‘행복전도사’최윤희 마지막 글  (0) 2013.11.13
오늘의 말씀  (0) 2013.11.09
록펠러 어머니  (0) 2013.11.08
춘원의 <사랑>과 장기려 박사  (0) 2013.11.04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