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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야기

옹달샘

綠香 2022. 12. 17. 06:14

이른 아침
숲으로 난
가르마 길
길가 지나
바윗길 넘고
가시떨기 헤치며
오르고 올라
다다른 옥토(沃土)
타는 목마름으로
푸른 초원을
흠뻑 적시는
영혼의 해갈
너와 나
함께 손잡고
찾고 찾은
생명의 *옹달샘

(* 아침 밴드 말씀 )




누가복음(눅) 8장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 버렸고
5. "A farmer went out to sow his seed. As he was scattering the seed, some fell along the path; it was trampled on, and the birds of the air ate it up.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6. Some fell on rock, and when it came up, the plants withered because they had no moisture.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7. Other seed fell among thorns, which grew up with it and choked the plants.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8. Still other seed fell on good soil. It came up and yielded a crop, a hundred times more than was sown." When he said this, he called out, "He who has ears to hear, let him h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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