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얼굴 본문
이마
볼 이랑을 따라
소리 없이 번지는
잔잔한 모래톱
가르마
실개천이
하릴없이
흘러
어느새
비바람에
깊은 주름살
강을 이루어
골마다
땀으로 얼룩진
아스라이
지나온 길
빛과 그늘이
한테 어우러져
곰삭은 연륜이
훈장인양
오늘도
세월의 강변
오고 가는 삶이
여울저 흐른다
♧ 고린도전서( 고전 ) 15장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2. For as in Adam all die, so in Christ all will be made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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