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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얼굴

綠香 2024. 4. 23. 20:01

이마
볼 이랑을 따라
소리 없이 번지는
잔잔한 모래톱

가르마
실개천이
하릴없이
흘러

어느새
비바람에
깊은 주름살
강을 이루어

골마다
땀으로 얼룩진
아스라이
지나온 길

빛과 그늘이
한테 어우러져
곰삭은 연륜이
훈장인양

오늘도
세월의 강변
오고 가는 삶이
여울저 흐른다

♧ 고린도전서( 고전 ) 15장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2. For as in Adam all die, so in Christ all will be made alive.



레오나르도 다 빈치 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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