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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들이야기

산책길

綠香 2024. 7. 13. 08:38

아침마다
풀잎에 이슬
또르르 말려
영롱한 빛으로
반짝이고

숲 사이로 난
가르마 길 따라
산마루 향해
걷고 걸으니
젖은 소매깃

날마다
얼룩지고
지친 영혼
맑은 빛으로
새롭게 씻기어

비우고
내려놓은 산비탈
하늘을 여니
솔잎 바람결에
산새들 노래하네

♧ 시편( 시 ) 23편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3. he restores my soul. He guides me in paths of righteousness for his name's s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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