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향
동백꽃 본문
오동도
바위 틈새
굳은 뿌리내려
겨우내
짙은 푸른 잎
하늘을 머금어
한사코
거친 바람
안으로 삭혀
빨간 열정
타는 목마름
노란 기다림으로
겹겹이
엷은 미소 짓는
고운빛 순결
세찬 파도
하얀 겨울을 품어
동백꽃 피우더니
어느 날
봄이 오는 길목에
뚝 떨군 사랑이여!
♧ 요한일서( 요일 ) 4장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8. Whoever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because God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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