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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

동녘 해돋이 생명의 빛 비추어 전쟁의 살육으로 찢기고 얼룩진 지구촌에 꽃 피는 산하 종달새 지저귀는 청보리 노래를 들려주시옵고 세상 벼랑 끝 온역과 지진 버려진 황무지에 빈 가슴마다 메마른 영혼 목마름으로 갈망하는 새 하늘 새 땅이 산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 요한계시록( 계 ) 21장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1. Then I saw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for the first heaven and the first earth had passed away, and there was no longer any sea.

며칠 전 잠시 주차한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추운 날씨도 잊고 긴급출동을 기다려 해결했는데 결과가 더 문제였다. 출동 기사는 차 키 건전지 교체를 진단했으나 블루핸즈 전문 기사는 배터리 방전이라 했다. 둘 중 답은 하나로 결국 배터리 방전이었다. 신앙생활에서도 주관적 성경 지식과 자의적 신학 잣대로 재단하다 보면 몹시 헷갈리고 혼미한 믿음에 휘말릴 수 있을 것 같다. 마치 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처럼 만일 평생 믿음의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면 ~ 아니 생명책에서 내 이름을 찾을 수 없다면 어찌할 것인가! 이 보다 더 소름 돋을 끔찍한 일이 또 있으랴! 아무리 고급차일지라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는 고물에 불과하듯이 믿음의 신앙생활에서 구원받지 못한 영혼이 있다면 고물 자동차와 ..

마음 가장자리 빛의 줄기 영육의 양극 생명의 빛 영혼으로 타올라 밤하늘 아름다운 조화 빛과 색 눈보라 되어 우주의 신비 가슴에 내리네 ♧ 시편( 시 ) 56편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지 않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13. For you have delivered me from death and my feet from stumbling, that I may walk before God in the light of life. https://youtube.com/shorts/UMIehH3gZ-I?si=3kM4Iz3vhstTXH1H

세상 푸른 숲 꽃 피는 나무 마다하고 오로지 날카롭고 뾰쪽한 가시 찾고 찾아 온몸 던져 한 번 울다 피를 토하는 마지막 노래 가시나무 숲 생명나무 고난으로 다 이룬 천상의 노래 ♧ 이사야( 사 ) 53장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5.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https://youtu.be/GXPu9YmFQU..

새 집이 둘인듯 하나의 집 흙으로 태어난 육신의 집 지으신 형상 닮은 영혼의 집 육신은 잠시 머물 전셋집이려니 흙은 흙으로 돌아가고 새 날에 영원한 보금자리 나의 본향 ♧ 잠언( 잠 ) 27장 8. 본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 8. Like a bird that strays from its nest is a man who strays from his home. https://youtu.be/28PvMZ75XAw?si=5LB3BqHz6Fk7b4A2

유리 울안 땅과 하늘이 가는 허리로 짝을 이루어 땅은 비움이요 하늘은 채움으로 태어나 땅이 하늘이 되고 하늘이 땅이 되는 순간 비움과 채움 운명의 모래알 돌아오지 않는 에덴의 강 새 땅 새 하늘이 열리는 그날에 생명의 강 ♧ 요한계시록( 계 ) 21장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1. Then I saw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for the first heaven and the first earth had passed away, and there was no longer any sea.

동서 남북으로 *열아홉 갈래길 만나는 길목마다 *삼백예순 하나 나의 십자가 나그네 등뒤 죄짐 짊어지고 *좁은 길 향한 삶의 만남 흑백의 생명나무 숲을 이루는 작은 우주 반상에 집 지은 두 집 거듭남으로 생명의 길 ( * 열아홉 : 바둑 가로 세로 19줄, * 361 : 두 줄이 만나는 점, 좁은 길 : 천로역정 ) ♧ 요한복음( 요 ) 3장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3. In reply Jesus declared, "I tell you the truth, no one can see the kingdom of God unless he is born again."

두 점이 서로 닿아 선을 이루고 선이 축을 돌아 원을 이루듯 두 눈이 빛을 담아 마음문을 열고 마음이 의가 되어 믿음을 이루네 ( * 빛 : 말씀, 의(義) : 하나님 의 ) ♧ 로마서( 롬 ) 10장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10. For it is with your heart that you believe and are justified, and it is with your mouth that you confess and are saved.

흙과물과 빛이 씨를 만나 꽃을 피워 맺은 열매 Life Soil, Water and The light After meeting the seed It's blooming A fruit that has been made ♧ 갈라디아서( 갈 ) 5장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2.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3.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 https://youtu.be/..

육신은 세월을 세낸 전셋집 언제가 기한이 차면 떠나야 할 거푸집 늘그막 육신 세상 길거리에 쉴만한 물가 찾아 향방 없는 방황 하염없이 바재는 세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까 세상 소풍 끝날에 처음 온 곳 돌아갈 흙집 영혼은 당신의 형상을 닮은 영원한 나의 집 ♧ 로마서( 롬 ) 8장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6. The mind of sinful man is death, but the mind controlled by the Spirit is life and peace; https://youtube.com/shorts/EJgzovFNENM?si=79iGjCs8r9_7lG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