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앙이야기 (154)
녹향
( 손양원 목사님 추모 73주년에 ) 십자가 바라보며 누가 누구를 정죄하랴 이념과 갈등 진리의 빛으로 저항하여 마지막 시대 혼돈과 다툼 이기라 하였네 6.25 피난 떠나는 뱃길 잃은 양들 찾아 되돌아온 애양원 스스로 택한 순교의 십자가였네 두 아들 가슴에 묻어 바다로 달려가던 눈물의 어머니 양아들 용서하고 하늘로 떠났었네 양아들 목사 하늘나라에 *동인 동신 만나 무릎 꿇어 사죄하려니 회개의 절규였네 당신이 짊어진 십자가에 실천하신 용서와 사랑 나의 십자가 깨닫게 하시었네 ( * 찬송 147/구 136 : 거기 너 있었는가 * 손양원목사님 두 아들 : 동인 동신 ) ♧ 갈라디아서( 갈 ) 2장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
식탁에 앉은자리 나눔의 자리 한평생 내 앞에 앉은 얼굴만 보았는데 등뒤에 거울 내 뒤태 보인줄 이제야 알았네 ♧ 야고보서( 약 ) 1장 23.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23. Anyone who listens to the word but does not do what it says is like a man who looks at his face in a mirror
땀으로 흙을 일구어 씨를 뿌리고 빛으로 싹을 틔워 맺은 씨알 ♧ 로마서( 롬 ) 6장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22. But now that you have been set free from sin and have become slaves to God, the benefit you reap leads to holiness, and the result is eternal life.
구하고 구하여 바라고 바라며 찾고 찾아 두드리고 두드리니 활짝 열린 좁은 문 ♧ 마태복음( 마 ) 7장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14. But small is the gate and narrow the road that leads to life, and only a few find it. ( * 렘브란트 作 - 돌아온 탕자 )
구수한 찻집 저잣거리 맛집 제약사 미용실 음악 카페 농어촌 영농조합 전통 한복집 골목 반찬가게 그 흔하디 흔한 '녹향'이려니 녹(綠)은 생명이요 향(香)은 말씀이려니 녹향(綠香)은 생명의 말씀으로 거듭남이라! 청산에 푸른 빛 말씀으로 영원히 살려하네! ♧ 요한복음( 요 ) 3장 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3. In reply Jesus declared, "I tell you the truth, no one can see the kingdom of God unless he is born again."
잡초 우거진 밭이랑소몰이멍에 메고 밭 갈아두렁 내어씨를 뿌리니 새 싹 돋아난 푸른 들녘 생명의 빛으로 가득하네 ♧ 마태복음( 마 ) 11장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29. Take my yoke upon you and learn from me, for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 and you will find rest for your souls.
돌 나무 비단 무르고 단단히 바람에 켜를 세워 무늬를 이루듯 흙으로 빚은 육신의 질그릇 빛과 어둠에 켜질 하여 채움과 비움의 결을 이루어 영혼을 담은 항아리 ♧ 고린도후서( 고후 ) 4장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7. But we have this treasure in jars of clay to show that this all-surpassing power is from God and not from us.
세월의 동산 계절이 색칠한 얼룩진 무늬 동토를 헤집고 고개 내민 생명의 싹 짙은 녹음 청하의 물결로 바람이 되어 파란 하늘 단풍이 불타 황금빛 비추고 빈 들녘 눈 내린 설원에 답설의 발자국 세월의 산마루 흰 옷 입은 나그네 ( * 흰 옷 : 하나님 의와 영광 상징 계 3:5 갈 3:27 엡 4:24 ) ♧ 베드로전서( 벧전 ) 1장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7. Since you call on a Father who judges each man's work impartially, live your lives as strangers here in reverent fear. ♧ 요한계시록( 계 ) 3장..
땅에 펼치니 넓이요 세월에 이으니 길이요 하늘에 세우니 높이요 바다에 잠기니 깊이로 어둠을 사르는 생명의 빛 ♧ 에베소서( 엡 ) 3장 19.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19. and to know this love that surpasses knowledge--that you may be filled to the measure of all the fullness of God.
닳고 낡은 서툰 붓으로 처음 하늘 처음 땅 가슴에 그리오니 빈 손으로 왔다 빈 손으로 돌아가는 그늘지고 어눌한 몸짓 흠결로 얼룩지어도 새 하늘 새 땅 그리는 소망으로 가득 채워주옵소서 ♧ 요한계시록( 계 ) 21장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1. Then I saw a new heaven and a new earth, for the first heaven and the first earth had passed away, and there was no longer any sea.